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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 농촌 마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젊은이들이 사라진 활력 잃은 마을에 도시민들이 하나 둘 찾아들기 시작한 겁니다. 시골 농촌마을 찾기 움직임은 마을 주민 스스로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힐링, 전통, 휴양,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공동체에 대입시키고 있습니다. ‘충북 농촌의 희망, 마을에서 답을 찾다’ 지친 도시민들의 마음에, 쉼표를 찍어줄 충북 농촌 마을로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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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어의곡2리,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단양 한드미마을. 농사지을 땅이 한 줌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척박했던 마을에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때문인데요,뗏목을 타는 계곡 물놀이를 비롯해서, 자연이 키운 풍성한 농작물 수확 체험, 전통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까지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세분화된 계절 체험 프로그램 덕에 해마다 전국에서 평균 3만여 명이 한드미를 찾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한 것도 한드미 만의 매력입니다. 산촌유학을 온 아이들은 몸으로 직접 자연과 호흡하며 살아 있는 삶의 현장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9년 된 농촌유학센터를 통해 아이들은 음악, 미술, 체육과 함께 원어민 영어 교육, 컴퓨터 실습 등 자연과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고령화되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한드미마을 정문찬 대표의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한드미가 활짝 웃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단양 한드미마을과 방곡도깨비마을 기사 전문 보기

단양 한드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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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제 고개를 날아가던 학이 아름다운 마을을 보고 잠시 쉬어가려다 돌이 되었다는 '학바위' 전설이 전해지는 마을입니다. 제천의 알프스라 불리는 월악산 지류인 금수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맑은 계곡물 체험, 등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휴식 3종 세트를 선물하는 마을에 머물다보면 바위가 돼 버린 학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청풍대교에서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숲속에 자리 잡은 펜션들이 눈길을 끕니다. 바닥의 돌멩이 하나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맑은 계곡 위로 용바위봉, 학바위봉, 신선봉, 미인봉, 큰동산, 작은동산 등 숲속 숙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숙소의 이름은 금수산 봉우리 이름을 직접 따서 만들었습니다. 약 2㎞에 달하는 마을길을 따라 심어진 2천500여 그루의 매실나무 모습도 장관입니다.

봄에는 나무공예체험, 율무 팔찌·목걸이 만들기, 새싹 체험이 가능하고 여름에는 감자 수확 후 감자 떡 만들기, 매실 수확 및 발효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고구마·땅콩·옥수수 수확과 송이 술 담그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천 학현아름마을과 산야초마을 기사 전문 보기

제천 학현아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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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천등산 산골짜기 앞 양지바른 곳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과 주말농장,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계절별 체험이 특화돼 있습니다. 봄(4월~5월)에는 '고구마 심기'를 하며 밭농사를 배우고, 전통 모내기를 한 뒤 우렁이를 방사하면서 친환경 농법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6월~8월)에는 알맞게 익은 옥수수, 감자, 매실, 포도 등을 직접 수확해 맛을 보구요, 수확의 계절인 가을(9월~11월)에는 벼를 베고, 논을 관리했던 우렁이들을 손수 잡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과와 머루를 따고 도토리를 줍다보면 농민이 된 것처럼 마음까지 풍요로워집니다. 농민도 논도 밭도 휴식을 취하는 겨울(12월~2월)에는 미리 수확했던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먹고 메주를 쑵니다. 탄방마을의 색다른 매력은 민박입니다. 도시민들은 마을 민박을 통해 주민들과 이웃사촌으로 돈독한 정을 나누고 쌓아갑니다. 농가 90% 이상이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마을,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탄방마을입니다.

충주 탄방마을과 재오개마을 기사 전문 보기

충주 탄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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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련(寶蓮)은 말 그대로 '보석 같은 연꽃'이라는 의미입니다. 신라시대에 '연화세계를 꿈꾼다'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보련마을은 진천군 연곡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마치 물 위에 연꽃을 띄운 모양이라고 하네요. 일제 강점기부터 보련마을은 숯을 구워 생활하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1981년 연곡저수지가 조성되면서 농지가 물에 잠기고 마을 주민도 점점 줄어드는 시련을 겪었지만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농촌 힐링 마을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봄에는 마을에서 자라는 산나물 뜯기, 여름에는 국궁으로 활쏘기와 짚풀 공예 체험이 인기입니다. 보련마을에서 자란 연잎과 쑥으로 만드는 인절미, 손톱에 봉숭아 물 들이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연꽃이 특산물인 보련마을에는 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잎 식당이 있는데 연잎으로 정성스레 싸서 찐 밥맛이 일품입니다. 함께 나오는 연잎 차는 맑고 개운한데요, 마을의 오랜 정취를 깊이 느끼고 싶다면 고택체험을 신청해도 좋습니다.

진천 명심마을과 보련마을 기사 전문 보기

진천 보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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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의 힘찬 정기가 남서로 뻗어 내린 군자산 끝자락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백운천 강변에 식재한 밤나무 모양이 군사가 대영을 이루고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둔율(屯栗)'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마을 모양이 배를 닮았다고 해서 '둔배미', 큰물이 한 곳에 모인다 해서 '대수계', 장마나 어떤 재난에도 안전하다고 해서 '안우리'라고도 불렸습니다.

인근에 군자산과 갈은동구곡, 쌍곡계곡이 자리하고 있고요, 마을을 따라 흐르는 달천에는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올갱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둔율마을은 둔율올갱이마을로 더 유명합니다. 2008년부터 매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3일씩 올갱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해마다 3천명에서 5천명 가까운 체험객들이 다녀갑니다.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한데요, 더덕생태 체험, 땅콩 캐기, 옥수수 따기, 김장체험, 반딧불이·나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기사 전문 보기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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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이면 남쪽의 수려하고 포근한 산세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을입니다. 입구에는 수령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자리 잡고 있고, 뒤편으로 갑산 저수지가 펼쳐져 경치가 빼어납니다.

역사문화자원으로 거북놀이가 이어져오는 마을에선 6월마다 체리축제를 합니다. 2011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사업의 일환으로 체리나무를 가로수로 심기 시작했습니다. 집집마다 2~3그루의 체리나무를 심으면서 많은 체험객들이 마을을 찾고 있습니다. 2009년 갑산체리마을 선포식을 하면서 매년 체리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 민물고기 잡기, 수생식물 관찰, 낙엽길 걷기, 뗏목 만들어 타기, 얼음낚시, 얼음썰매, 산나물 채취, 계곡 물놀이, 나무 생태학습, 공예품 만들기, 얼음 미끄럼타기, 썰매타기, 볏짚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음성 대실마을과 갑산체리마을 기사 전문 보기

음성 갑산체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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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三寶山)이 마을 동쪽을 싸고, 서쪽으로 보강천이 흐르는 정안마을은 예로부터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산이 빼어났습니다. 두 아름은 족히 되는 마을 안 굴참나무는 증평군 역사 보다 오래됐는데요, 매년 3월이면 마을 어귀 수살나무와 마을 안 둥구나무에서 마을제를 지내며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청주와 가까운 정안마을은 기업 워크숍과 교육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삼보권역 다목적 회관을 통해 제철 농산물 수확체험,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오색수제비, 깨강정 만들기, 병조림 만들기, 삼색 손두부 만들기, 김장체험 등 다양한 식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삼보산과 안골산에서는 숲 해설가가 함께하는 숲 체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자, 고구마, 서리태, 옥수수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도시민들과 직거래 하고 있습니다. 제철 과일과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정안마을 주말농장은 단연 최고 인기입니다.

증평 정안마을 기사 전문 보기

증평 정안녹색체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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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용곡구방로 472번지에 위치한 거북이권역 도로줌마을은 통합 청주시 출범 제1호 체험휴양마을입니다. 돌이 많은 도로줌마을은 평소 수분을 머금고 있던 돌이 가뭄이 지면 머금은 물을 내보내 농사가 잘되게 한다고 해서 ‘돌이 오줌을 싼다’ ‘도로 되돌려 준다’는 뜻을 가지고 탄생했습니다. 청주시 미원면 대덕리와 화원리 두 마을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마을 인근에 자리한 대덕숲 유원지를 찾는 캠핑족들의 입소문을 타고 도로줌마을의 체험 꾸러미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통된장 만들기, 김 장담그기, 효소체험(매실, 아로니아), 동지팥죽 만들기, 순두부 만들기가 먹을거리 체험이라면 농산물을 수확하는 도로줌 보물캐기는 생태체험에 속합니다. 돌에 그림을 그리는 돌공예, 생태산책, 목공예, 희망솟대 만들기, 풀피리와 버들피리 만들기, 전통제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마을엔 활력이 느껴집니다. 청주에서 가까운 거리, 풍부한 자연환경, 울창한 숲 속에선 휴식을 해도 좋고, 추억을 쌓아가도 좋습니다.

청주 도로줌마을과 오박사마을 기사 전문 보기

청주 도로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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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하기 좋은 마을, 명상하기 좋은 마을, 귀농·귀촌한 세대들이 공동체를 이룬 마을, 바로 보은군 마로면에 위치한 기대리 선애빌 마을입니다. 선애빌은 2010년 환경, 에너지, 인간성 회복 문제에 대한 극복 방안을 연구하고 실천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귀농귀촌공동체 마을입니다.

보청천이 휘감아 도는 청정마을 주민들은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며 대안문화를 추구합니다. 전기 없는 날의 행복, 태양광에너지와 빗물 활용까지 선애빌은 생태적 삶을 지향합니다. 생생 공동 화장실을 통해 모든 생명을 키우고 잉태하는 흙의 기운을 되살리는 마을, 그곳이 보은 기대리 선애빌입니다. 주민들의 공동체 생활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체험은 공동체 회의 기법입니다. 경청의 원리를 배우는 원탁회의(인디언 방식), 자유로운 의견을 도출하는 '오픈 스페이스', 만장일치의 의사결정 방법인 '화백회의'를 통해 조화로운 의사결정을 경험합니다

보은 선애빌마을과 하얀민들레마을 기사 전문 보기

보은 선애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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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도 잡고, 반딧불이도 보고 싶다면, 옥천 안터마을은 어떨까요. 대청호 최상류, 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한 이 마을은 자연이 주는 지혜를 품고 실천하는 마을입니다. 여름과 겨울, 두 계절로 나눠 문화축제를 열고 있는데 여름에는 반딧불이 축제가 유명합니다. 매년 5월말에서 6월초 밤 11시가 되면 안터마을 최고 보물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마치 광활한 우주에 와 있는 듯한 신비한 모습이 장관입니다.

상수원보호지역으로 묶여 산업 시설 개발이 어려운 마을에는 소농이 대부분입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체험마을을 따라 가기보다 지속가능한 생태마을을 가꾸는데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를 되살려야 한다는 주민들의 간절함과 절박함은 반딧불이와 가재를 돌아오게 했습니다. 넓은 대청호를 가슴에 품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찾아왔고, 마을의 소득도 두둑해졌습니다.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며 마을을 가꿨던 주민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전통과 자연을 되살리면서 주민 화합이라는 새로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매년 1월 열리는 빙어축제는 수만명의 인파가 북적이는 안터마을 또 하나의 대표축제입니다.

옥천 안터마을과 장수마을 기사 전문 보기

옥천 안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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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같은 금강이 마을을 감싸고 흐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마을입니다. 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비단강을 중심으로 봉화산과 비봉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습니다. 통대나무 뗏목타기, 소원 풍등 날리기, 다슬기 잡기, 농산물 수확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저녁노을을 바라보면 조약돌에 근심과 걱정을 날려 보내는 체험입니다. 자연을 느끼고 더불어 이웃과 가족, 소통과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안고 돌아가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선물합니다.

영동 비단강숲마을과 금강모치마을 기사 전문 보기

영동 비단강숲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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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PM 김정미
취재 김정미·이동수·임은석·김재민
자료 임정기·이지효
영상 김정미·최성훈
도움 단양 한드미마을 정문찬 대표, 단양 방곡도깨비마을 지일환 대표, 제천 학현아름마을 김동춘 대표, 제천 산야초마을 김남수 추진위원장, 충주 탄방마을 여미정 사무국장, 충주 재오개마을 김종우 사무국장, 증평 정안마을 정영길 대표,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박종영 위원장, 진천 명심마을 이상배 대표, 진천 보련마을 변상열 위원장, 음성 대실마을 박광옥 위원장, 음성 갑산 체리마을 어대룡 위원장, 청주 오박사마을 임헌선 사무장, 청주 도로줌마을 변상덕 위원장,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박순권 위원장, 보은 선애빌마을 이종민 대표, 옥천 안터마을 박효서 위원장, 옥천 장수마을 한상길 위원장, 영동 금강모치마을 한영기 위원장, 영동 비단강숲마을 권호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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